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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에서 은퇴한 이종범이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했다. / 스포츠서울 DB
이종범은 23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당시 올스타전이라 깜짝 이벤트로 시구를 살짝 치려고 했으나, 원래 공을 보내려고 생각한 곳에 카메라를 발견했다. 앞쪽으로 공을 민 것이 장나라 (얼굴) 방향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02년 7월 문학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시구자로 초청 받은 장나라의 공을 받아쳤다. 공은 장나라의 왼쪽 얼굴을 살짝 스쳐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이종범을 비난했다. 이종범은 "그 당시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장나라 아버님께 따로 연락을 드려 사과했다"며 "그 이후로는 시구를 절대 치치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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