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성진 기자] 영국의 10대 여대생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자신의 순결을 팔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인터넷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영국 뉴스사이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여대생은 지난 26일 영국 학생들이 즐겨찾는 사이트인 학생들의 방(The Student Rooms)에 '순결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여대생은 자신에 대해 "18살 대학교 1학년생이고 수업료를 마련하기 위한 돈이 필요하다"며 "순결 판매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꽤 매력적이다. 머리는 금발이고 가슴 사이즈는 32DD며 예쁜 얼굴을 가졌다"고 강조하는 등 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게시글에 대해 영국 네티즌들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관련 댓글란에는 "돈은 오고 가는 것이지만 당신의 순결은 오직 한 번뿐이다" "그것은 당신의 영혼을 파는 것" 등 충고의 말이 적지 않았다.
반면에 "당신의 몸이니 그냥 한 번 해봐라. 감정없이 어떤 이익을 얻기위한 것이라면 문제없다"는 찬성 의견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재까지 그녀의 순결 판매에 대해 제시된 최고 가격은 18파운드(3만1000원 상당)에 불과해 해당 여대생은 불쾌함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사진=텔레그래프 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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