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베르바토프, 애꿎은 나니에게 화풀이…팬들 빈축
  • 이창규 기자
  • 입력: 2011.01.05 08:52 / 수정: 2011.01.05 08:52

[ 이창규 기자] '계륵'에서 '백작'으로 다시 부활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베르바토프(30)가 또 다시 동료들에게 화풀이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맨유는 5일 새벽(한국시각)에 진행된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스토크시티와 경기에서 치차리토와 나니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선두(승점 44점)를 지켰다.

맨유는 이날 비록 승리했으나 경기 도중 불미스러운 장면이 목격됐다. 자신에게 패스를 늦게 했다는 이유로 나니에게 베르바토프가 화풀이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TV중계 영상에 잡힌 것.

당시 상황은 이랬다. 후반 15분, 공격진영 중앙에서 돌파하던 나니가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 있던 베르바토프에게 패스를 내준 타이밍이 다소 늦었다. 이에 베르바토프는 발끈했지만 실은 그가 서 있던 지점이 오프사이드 위치였기 때문에 나니가 한 템포 늦게 패스를 해준 것이었다.

이에 맨유의 다수 팬들은 "그의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팀 분위기를 해친다"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베르바토프는 평소에도 동료들에게 자주 불만을 터트려 팬들 사이에서 비신사적인 플레이어로 낙인찍힌 상태다.

<사진=경기중계 영상 캡쳐>

dnpdlsfns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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