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분에 181개의 닭날개 꿀꺽?"…47kg 대식가女 '화제'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0.09.07 09:01 / 수정: 2010.09.07 09:01

[김가연 인턴기자] 음식 빨리 먹기 대회에 또 한 번의 기록이 더해졌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6일(한국시간) "단지 12분 동안 181개의 가까운 닭날개를 먹는 여자가 있다"며 "그는 미국의 대식가로 유명한 소냐 토마스로 이번 도전으로 또 한번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닭날개 많이 먹기 대회에서 토마스는 미국 내 최고의 대식가다웠다. 닭날개를 빠른 속도로 먹으며 다른 도전자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줬다. 단 12분 동안 181개의 닭날개가 사라졌다.

토마스는 "우승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대회에서 우승하고 기록까지 세워 1석 3조의 효과를 봤다. 이 대회에 참가한 것이 매우 즐겁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놀라운 점은 그가 47kg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 왜소한 체격이다. 토마스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음식을 먹고도 살이 안찌는 이유를 궁금해한다"면서 "나도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네티즌들은 그의 행동이 재밌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대단한 먹성이다", "체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작은 체구에서 강력한 힘이 나오는 것 같아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토마스는 각종 먹기대회를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치츠케익 많이 먹기 대회', '삶은 달걀 먹기 대회' 등 여러 먹기대회의 신기록보유자이기도 하다.
<글= 김가연 인턴기자, 사진= National Buffalo Wing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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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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