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22년도 정기총회 개최..."중지 모아 현안 대응 총력"
입력: 2022.04.19 20:58 / 수정: 2022.04.19 20:58

임기주 회장 "변화와 도전의 시간, 회원사와 협회가 소통하고 중지(衆志) 모아 대응하겠다"

임기주 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이 19일 2022년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임기주 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이 19일 2022년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19일(화) 오전 10시 30분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 2층 가야금홀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임기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대중골프장업계는 변화와 도전의 시간이다. 골프장 분류체계 및 세제개편, 캐디 고용보험 적용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협회와 회원사가 합심하여 중지(衆志)를 모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면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회장은 "지난해 우리 협회는 업계 현안 관련 국회 및 문체부, 공정위 등이 주관하는 간담회, 토론회, 협의체 등에 참석하여 대중골프장업계가 그동안 노력하여 온 골프대중화에 대한 기여를 강조하였음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부에서 최근 추진하려는 캐디 고용보험 관련 "캐디의 근로 특성 및 전문직임을 고려하여 개인사업자 고용보험 적용이 합리적이라는 점을 건의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체시법 개정안'이 지난 4월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대중골프장의 피해 방지를 위해 회원사들의 중지(衆志)를 모아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신규회원사 확보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9개 신규회원사를 확보했고 올해는 더 많은 신규회원사를 확보하여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중골프장업계의 발전과 협회의 대외 협상력을 높이겠다며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골퍼와 골프장 종사원들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종합안내서인 '골프장 안전˙위생 매뉴얼 안전이 생명이다' 증보판을 발간·배포하였으며, '골프 매너 향상 캠페인' 협약 체결 및 공동 추진, 회원사 골프장 이용고객의 교통 편익을 위해 콜밴 이용요금을 우대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원 업무 확대와 함께 4차 산업혁명기술의 골프장 응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또 "우리 협회는 캐디 자격시험 시범 실시, 캐디의 개성 및 전문직업인 지위 존중을 위하여 빕스 착용 등 근무복 자율화, 서비스 교육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 강화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회원사의 능동적인 대응과 경영 효율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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