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임성재 우승, PGA신인왕 저력 발휘한 '쾌거'
입력: 2020.03.02 09:51 / 수정: 2020.03.02 09:53
한국의 임성재가 2일 열린 2019~2020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고 있다./팜 비치(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한국의 임성재가 2일 열린 2019~2020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고 있다./팜 비치(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2일 2019~2020시즌 PGA투어 혼다 클래식 '정상, 프로 데뷔 50경기에서 첫 우승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한국의 임성재(22)가 마침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것은 지난해 PGA 신인왕다운 저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력은 있지만 우승은 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낸 한국 골프의 쾌거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로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 매켄지 휴스(캐나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프로 데뷔 50경기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26만달러(약 15억2000만원)를 거머쥔 임성재는 지난 시즌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지만 정작 우승컵이 없어 '옥에 티'란 평가를 받았다. 2018~2019시즌에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딱 50번째 대회 만에 거둔 생애 첫 우승컵에 입을 맞추며 감격을 더했다.

임성재는 최경주(50·8승), 양용은(48·2승), 배상문(34·2승), 노승열(29·1승), 김시우(24·2승), 강성훈(32·1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번째 PGA 정상에 오른 선수로 기록됐다. 이 대회에서는 지난 2009년 양용은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이날 3타차 공동 3위로 출발한 뒤 5번 홀까지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선두 경재에 불을 붙였다.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임성재는 후반들어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베어 트랩(15~17번홀)’에서 타수를 줄이며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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