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골프야!' 2018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 개최
입력: 2018.04.12 11:10 / 수정: 2018.04.12 11:10
골프여신 김미영 아나운서,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 행사 진행. 10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골프여신 김미영(왼쪽) 아나운서의 진행 속에 2018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가 펼쳐졌다.
'골프여신' 김미영 아나운서,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 행사 진행. 10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골프여신' 김미영(왼쪽) 아나운서의 진행 속에 '2018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가 펼쳐졌다.

10일 미디어데이, KPGA 대표 선수 7명 참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2018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KPGA는 10일 인천 서구에 자리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2018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KPGA를 대표하는 7명의 선수 이정환, 맹동섭, 김태우, 최민철, 변진재, 염은호, 이형준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선수들은 올 시즌 각오와 함께 KPGA 개막 대회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우승자 맹동섭은 연속 우승을 다짐했다. 그는 "동계훈련 성과가 좋아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부담이 되지만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정상 정복을 노리는 다른 선수들도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형준은 "개막전부터 꼭 좋은 성적을 내서 올해 2승 이상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최민철은 "올해 우승 가즈아(가자)"라는 일곱자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골프 여신 김미영(왼쪽) 아나운서가 2018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에서 7명의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올시즌 KPGA 개막을 알렸다.
'골프 여신' 김미영(왼쪽) 아나운서가 '2018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에서 7명의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올시즌 KPGA 개막을 알렸다.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린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골프 여신' 김미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김미영 아나운서는 7명의 주요 선수와 함께 골프에 대한 이야기를 부드럽게 풀면서 KPGA 개막을 알렸다. 선수들은 미니축구 골대와 미니 농구대 등에 샷을 날리는 또 다른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다.

올시즌 KPGA 막을 여는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19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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