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13개월 만의 우승 눈앞, 파운더스컵 4R 중반 단독선두
입력: 2018.03.19 09:12 / 수정: 2018.03.26 16:47

박인비 우승 눈앞. 박인비가 파운더스컵 4R 중반까지 선두를 지키며 13개월 만의 LPGA 투어 정상 정복 가능성을 높였다. /게티이미지
박인비 우승 눈앞. 박인비가 파운더스컵 4R 중반까지 선두를 지키며 13개월 만의 LPGA 투어 정상 정복 가능성을 높였다. /게티이미지

박인비 우승 보인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0·브라보앤뉴)가 13개월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안정된 샷을 바탕으로 타수를 더 줄이며 기세를 드높였다.

박인비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GC에서 펼쳐진 2018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4라운드 14번홀까지 선두를 지켰다. 2위와 격차를 세 타 차로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1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 11번홀까지 모두 파 세이브를 기록한 뒤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세 개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4라운드 14번홀까지 중간합계 18언더파 202타로 2위 마리나 알렉스에게 세 타 차로 앞서 있다.

박인비 선두 질주. 박인비가 4라운드에서도 안정된 샷을 보이며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박인비 선두 질주. 박인비가 4라운드에서도 안정된 샷을 보이며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13개월 만에 LPGA 정상 정복을 이룬다. 지난해 2월 HSBC챔피언십 이후 첫 우승이다. LPGA 개인 통산 19승째를 거두게 된다.

한편, 전인지는 4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공동 23위로 출발해 4라운드에서 66타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4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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