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인경 숍라이트클래식 정상! 태극낭자 우승확률 54%
입력: 2017.06.05 08:04 / 수정: 2017.06.05 08:26
김인경 LPGA 통산 5승 김인경이 숍라이트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LPGA 통산 5승째를 마크했다. /게티이미지
김인경 'LPGA 통산 5승' 김인경이 숍라이트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LPGA 통산 5승째를 마크했다. /게티이미지

김인경, 8개월 만에 LPGA 정상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김인경(29·한화)이 8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5일(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에서 끝난 2017 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해 안정된 샷을 바탕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두 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적어냈다.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를 두 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김인경의 LPGA 투어 첫 우승이다. 아울러 김인경은 지난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LPGA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LPGA 투어 통산 5승째.

김인경의 우승으로 태극낭자들은 올 시즌 LPGA 투어 7승을 합작했다. 김세영과 장하나가 2승을 올렸고, 김효주, 신지은, 김인경이 1승씩 따냈다. LPGA 투어 13개 대회에서 절반 이상 우승을 기록하며 초강세를 이어갔다. 우승확률이 약 54%에 달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김인경에 이어 신지은과 이정은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슈퍼루키' 박성현은 최종라운드에서 여섯 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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