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허미정 텍사스 슛아웃 1R 선두, 박성현 공동 2위
입력: 2017.04.28 09:58 / 수정: 2017.04.28 09:58
허미정, 2년 7개월 만에 LPGA 우승 찬스! 허미정이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LPGA 홈페이지 캡처
허미정, 2년 7개월 만에 LPGA 우승 찬스! 허미정이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LPGA 홈페이지 캡처

허미정, 6언더파 65타 '단독 선두'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허미정 선두, 박성현 2위!'

허미정(29·브라보앤뉴)이 2년 7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 정복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허미정은 28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콜리나스골프장에서 펼쳐진 2017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선두로 우뚝 섰다.

허미정 단독 선두! 허미정이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올랐다. /LPGA 홈페이지 캡처
허미정 단독 선두! 허미정이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올랐다. /LPGA 홈페이지 캡처

1번홀을 파 세이브한 허미정은 2,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서 5번홀과 7번홀에서도 버디 사냥에 성공하면서 선두로 치고 나갔다.

1라운드 후반부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한 샷으로 11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를 다시 잡았고,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연속 파 세이브 하면서 선두를 지켰다. 1라운드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선수들에게 두 타 차로 앞섰다.

허미정은 이번 대회에서 KPGA 통산 3승에 도전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점령하며 2014년 9월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이후 2년 7개월 만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슈퍼루키' 박성현은 허미정을 추격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를 4개 잡으며 1라운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호주의 캐서린 커크, 미국의 미셸 위, 산드라 장기자, 마리나 알렉스, 제니퍼 송,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밖에 지은희, 최운정, 양희영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박인비, 성은정, 이미림, 유소연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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