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퀸' 전인지, 올해의 신인왕 확정 "올해 목표 이뤘다!"
입력: 2016.10.12 11:07 / 수정: 2016.10.12 11:07
전인지 올해의 신인왕! 전인지가 2016 LPGA 투어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LPGA는 전인지의 신인왕 확정 소식을 홈페이지에 전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전인지 '올해의 신인왕!' 전인지가 2016 LPGA 투어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LPGA는 전인지의 신인왕 확정 소식을 홈페이지에 전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전인지, 한국인 10번째 'LPGA 신인왕'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올해의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LPGA는 12일(한국 시각) 전인지가 올해의 신인왕을 결정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홈페이지에 전인지의 사진과 신인왕 확정 내용, 소감 등을 정리해 알렸다.

전인지는 현재 올해의 신인왕 포인트에서 1223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메간 쾅(445점)보다 무려 778점이나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 올시즌 남은 6개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의 신인왕에 오르게 됐다.

전인지는 LPGA와 인터뷰에서 "올시즌 목표였던 신인왕 수상을 이뤄 영광스럽다"며 "LPGA의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하게 되어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의 LPGA 올해의 신인왕 수상은 한국인으로서 10번째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태극낭자들은 꾸준히 올해의 신인왕을 배출해왔다.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 2015년 김세영, 그리고 올해 전인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19시즌 동안 10번이나 '한국인 신인왕'이 영광을 누리게 됐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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