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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지, 세계랭킹 수직 상승! 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www.rolexrankings.com 캡처 |
전인지, 한국 선수 최고 랭킹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전인지, 세계랭킹 빅3 진입!'
전인지(23·하이트진로)의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1주일 만에 4계단이 올랐다.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3위까지 도약한 전인지다.
전인지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에서 3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18일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포인트를 많이 쌓았다. 12일 공개된 랭킹 7위보다 4계단 올라갔다.
전인지는 57개 대회에서 448.28점을 얻어 평균 7.86을 마크했다. 리디아 고(14.18)와 주타누간(9.13) 다음으로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미국의 렉시 톰슨 등을 제치고 톱3에 진입했다.
한편, 전인지에 이어 김세영이 6위를 지켰고, 박인비는 두 계단 하락한 7위에 럥크됐다. 양희영이 8위, 박성현이 10위, 유소연이 11위, 장하나가 1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