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라이프 FR] '아깝다, 18번홀 버디 퍼트!' 이미향 준우승…전인지·김효주 8위
입력: 2016.09.05 10:33 / 수정: 2016.09.05 10:33
이미향, 아쉬운 준우승! 이미향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이미향, 아쉬운 준우승! 이미향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이미향, 한 타가 모자랐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이미향(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마지막 18번홀 버디 퍼트 실패로 우승의 기회가 날아갔다.

이미향은 5일(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 휘슬 베어 골프클럽에서 펼쳐진 2016 LPGA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며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미향은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거렸다. 3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10번홀 더블보기로 다시 두 타를 잃었다.

15,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만들어낸 이미향은 18번홀에서 버디 찬스를 잡았다. 퍼트를 성공하며 캐롤리네 마손과 타이를 이루며 연장전으로 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버디 퍼트가 홀컵을 외면하며 마손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 못했다.

독일의 마손은 최종라운드에서 다섯 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미향과 함께 프랑스의 카리네 이셰르, 호주의 이민지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전인지와 김효주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고, 허미정과 유소연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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