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운정, 매뉴라이프 1R 단독 선두! 전인지, 1타차 2위
입력: 2016.09.02 10:07 / 수정: 2016.09.05 06:58

최운정 단독 선두! 최운정이 2일 열린 LPGA 투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 게티이미지
최운정 단독 선두! 최운정이 2일 열린 LPGA 투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 게티이미지

최운정 선두·전인지 공동 2위·김효주, 허미정 공동 6위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최운정(26·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위해 가벼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운정은 2일(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 휘슬 베어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이 포함된 공동 2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8개 홀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가 빛났다. 2번(파4), 3번홀(파5)에서 줄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최운정은 5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 2타를 더 줄이며 노보기 4언더파로 전반홀을 마쳤다. 후반 첫 홀(10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최운정은 12번(파5), 15번(파4),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대회 첫 날을 마쳤다.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 첫 승을 신고했던 최운정은 14개월 만에 통산 2승이자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으나 뒷심 부족을 보이며 공동 7위에 만족했다.

한편, 김효주(21·롯데)와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장하나(24·BC카드), 이미향(23·KB금융그룹), 이미림(25·NH투자증권),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69타 공동 17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 2위 리디아 고(19·켈러웨이)와 아리야 주타누간(21·태국)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로 부진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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