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전인지, 캐나다오픈 3R 2위! 선두 주타누간과 2타 차
입력: 2016.08.28 08:00 / 수정: 2016.08.28 08:00
전인지, 역전 우승 도전! 전인지가 캐다나 퍼시픽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0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티샷하는 전인지. /더팩트 DB
전인지, 역전 우승 도전! 전인지가 캐다나 퍼시픽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0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티샷하는 전인지. /더팩트 DB

전인지 15언더파-주타누간 17언더파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주타누간을 잡아라!'

전인지(22)가 아리야 주타누간과 격차를 줄이며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전인지는 28일(한국 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GC에서 펼쳐진 2016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무려 여섯 타를 줄였다. 보기 없이 버디를 6개 낚으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1라운드 4언더파, 2라운드 5언더파를 기록했던 전인지는 3라운드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6언더파를 마크했다.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고, 5번홀 버디로 다시 한 타를 줄였다. 11번홀과 12번홀에서 다시 버디 행진을 벌인 전인지는 17번홀에서 버디 하나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이제 선두 주타누간과 격차가 두 타다. 2라운드까지 네 타 차로 뒤졌으나, 3라운드 반격으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기복 없는 안정된 샷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역전 우승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는 전인지다.

한편, 다른 태극낭자들도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톱10에 대거 진입했다. 김세영이 3라운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장하나, 양희영, 최운정이 나란히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10언더파 206타로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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