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산뜻한 출발!' 박인비가 17일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제공 |
전인지는 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 마무리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박인비와 김세영이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를 5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17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인비는 1번 홀(파5)을 파로 시작했고 2번(파4), 3번(파4), 4번 홀(파3)까지 파로 막았다. 샷 감각을 조율한 박인비는 5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7번 홀(파4) 버디를 더해 전반에 2타를 줄인 박인비는 후반 초반 버디 행진을 펼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10번 홀(파5)에 이어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12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이후 18번 홀까지 모두 파로 막아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 역시 첫 날 좋은 샷감각을 보였다. 5언더파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선두는 아리야 주타누간이다. 6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