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진 홀인원, '2억 원 BMW 7시리즈' 획득 "아빠 선물!"
입력: 2016.07.17 23:35 / 수정: 2016.07.17 23:35
최이진 홀인원 작렬! 최이진이 홀인원으로 2억 원에 달하는 BMW 7시리즈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KLPGA 제공
최이진 홀인원 작렬! 최이진이 홀인원으로 2억 원에 달하는 'BMW 7시리즈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KLPGA 제공

최이진 홀인원, 'BMW 750Li xDrive 프레스티지' 획득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최이진 홀인원, BMW는 아빠 선물!'

최이진 홀인원과 함께 부상인 'BWM 7시리즈 차량'이 함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이진(21·삼천리)은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작렬했다. 파3 16번홀에서 날린 티샷이 홀컵 안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2014년 KLPGA에 데뷔한 최이진의 첫 홀인원이었다. 최희진은 경기 후 "그린에 올리자는 생각으로 쳤다. 들어갈지 몰랐다"며 "아빠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이진 홀인원에 걸린 차량은 'BMW 750Li xDrive 프레스티지'다. 가격이 무려 1억 9200만 원(VAT 포함)이다. 우승 상금 3억 원에 크게 뒤지지 않는 행운을 최이진이 잡은 셈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고진영이 차지했다. 고진영은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최이진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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