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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낭자 파워! 전인지와 유소연, 백규정이 18일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 이새롬 기자 |
전인지-유소연-백규정, 1라운드 이어 2라운드서도 같은 순위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전인지와 유소연, 백규정이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전인지와 유소연, 백규정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전날 나란히 5언더파를 기록한 셋은 2라운드에서도 같이 4언더파를 쳤다. 선두 렉시 톰슨(미국)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전인지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한 전인지는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14번, 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았다. 유소연은 1번, 3번, 6번, 9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괴력을 뽐냈다. 백규정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적어냈다.
한편 양희영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전날 선두에 오른 김세영 역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일희는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3라운드를 공동 19위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