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우승 확률 50% 이상! 태극낭자 '무한질주' 이어갈까?
입력: 2016.05.06 05:00 / 수정: 2016.05.04 16:35
태극낭자 연승 도전! 태극낭자들이 5일부터 펼쳐지는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에서 또 한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텍사스 슛아웃 준우승을 차지한 허미정. /LPGA 홈페이지 캡처
태극낭자 '연승 도전!' 태극낭자들이 5일부터 펼쳐지는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에서 또 한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텍사스 슛아웃 준우승을 차지한 허미정. /LPGA 홈페이지 캡처

태극낭자, 10개 대회 중 5번 우승!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태극낭자 무한질주는 계속된다!'

우승 확률 50% 이상이다. 올 시즌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0번의 대회 가운데 5번을 태극낭자들이 접수했다. 리디아 고까지 포함하며 7번으로 우승 횟수가 늘어난다. '위풍당당'이라는 말이 결코 과언이 아니다.

시즌 개막전부터 태극낭자 우승이 이뤄졌다. 장하나가 선두 주자였다. 장하나는 2월초(이하 한국 시각) 열린 올 시즌 LPGA 첫 대회 코티즈 골프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4번째 대회였던 HSBC 위민스 챔피언십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초반 단숨에 2승을 따내며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장하나로부터 김세영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세영은 3월 중순에 펼쳐진 JTBC 파운더스컵에서 27언더파 261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KIA 클래식과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리디아 고가 연속 우승을 차지한 후, 4월 들어 이민지와 신지은이 다시 우승 행진을 벌였다. 이민지는 롯데 챔피언십, 신지은은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태극낭자들이 바라보는 다음 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벌어지는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이다. 전망은 매우 밝다. 이전 대회였던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무더기 톱10 진입'에 성공해 기세가 드높다. 신지은이 우승을 차지했고, 허미정과 양희영이 준우승, 최나연, 지은희, 김세영이 공동 7위, 이미림이 공동 10위에 올랐다. 허미정, 양희영, 이민지, 김효주, 유소연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공교롭게도 5월 황금연휴에 딱 맞춰 진행되는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과연 태극낭자들의 '무한 파워'가 또다시 발휘되며 우승 소식이 전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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