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은, 7타 줄이고 '공동 5위→단독 선두'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18·캘러웨이)를 비롯해 박인비(27·KB금융그룹), 김효주(21·롯데)가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신지은은 26일(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93야드)에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쓸어담았다.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던 신지은은 2라운드에서 신들린 샷 감각을 자랑하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전반 9개홀에서 무려 5타를 줄였다. 신지은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작성하더니 3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 5번홀(파5)과 6번홀(파3)에서 줄버디를 낚았고, 8번홀(파5)에서 또다시 버디를 챙기며 선두권에 올라섰다.
분위기를 탄 신지은은 후반 첫 10번홀(파3)에서 이날 6번째 버디를 가져왔다. 이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17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이날 5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로 브리트니 랭(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인비는 김효주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22·넵스)은 제시카 코다(미국)와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