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정, KLPGA 최종전 조선일보-포스코 우승…전인지 4관왕
입력: 2015.11.15 16:02 / 수정: 2015.11.15 16:03

최혜정 첫 우승 최혜정이 15일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종전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 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시도하고 있다. / KLPGA 제공
'최혜정 첫 우승' 최혜정이 15일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종전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 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시도하고 있다. / KLPGA 제공

최혜정, 최종전서 첫 우승

[더팩트|김광연 기자] 신인 최혜정(24)이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급 7억 원·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

최혜정은 15일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CC(파72·66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치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최혜정은 2위 박성현(넵스)을 3차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정규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혜정은 전반 초반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11번 홀(파5)을 시작으로 13번 홀(파3)까지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찼다. 이후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첫 우승을 차지한 최혜정은 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을 받으며 상금 랭킹에서도 20위권으로 치고올라왔다.

김보경(요진건설)은 13언더파 203타로 3위를 차지했고 전인지는(하이트진로)는 이날 이븐파 216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대상포인트, 상금, 다승, 평균 타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박지영(하이원리조트)은 신인왕을 차지했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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