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컵 포볼 2경기] 배상문 위닝 퍼트! 인터내셔널팀 3-4 미국팀
입력: 2015.10.09 15:34 / 수정: 2015.10.09 15:40

배상문 위닝샷! 배상문-대니 리 조가 9일 열린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볼 2경기에서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를 제압했다. / 프레지던츠컵 홈페이지
'배상문 위닝샷!' 배상문-대니 리 조가 9일 열린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볼 2경기에서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를 제압했다. / 프레지던츠컵 홈페이지

인터내셔널팀 3-4 미국팀

인터내셔널팀 '코리언 듀오' 배상문-대니 리가 미국팀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를 제압했다.

배상문-대니 리 조는 9일 인천시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볼 2경기에서 파울러-워커 조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팽팽히 맞선 18번 홀에서 배상문이 위닝 퍼트에 성공하며 인터내셔널팀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첫날 1-4로 뒤진 인터내셔널팀은 둘째날 1, 2경기를 잡으며 3-4로 추격했다.

배상문-대니 리 조는 2번 홀(파4)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3번 홀(파5)에서 배상문과 대니 리가 나란히 보기를 범하면서 2홀 차로 벌어졌다. 9번 홀(파4)에서 한 홀을 줄인 배상문-대니 리 조는 10번 홀에서 동점을 만든 뒤 17번 홀(파3)까지 '올스퀘어(AS)'로 팽팽히 맞섰다. 승부는 18번 홀에서 갈렸다. 배상문은 18번 홀(파5)에서 짜릿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만세를 불렀다.

[더팩트ㅣ인천 송도 = 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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