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선 제압!'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가 8일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3경기에서 라히리-통차이 자이디 조를 꺾었다. / 프레지던츠컵 홈페이지

앞서 나가는 미국팀!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가 아르니반 라히리-통차이 자이디 조를 꺾고 미국팀에 리드를 안겼다.

파울러-워커 조는 8일 인천시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 첫날 포섬 3경기에서 라히리-자이디 조를 제압했다. 리드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파울러-워커 조는 2번 홀(파4) 버디를 낚아 앞서기 시작했다. 3번 홀(파5)과 4번 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해 점수를 벌렸다.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9번 홀까지 모두 파를 잡아내며 전반을 '2UP'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 파울러-워커 조는 힘을 냈다.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4UP'으로 앞서갔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3UP' 차이로 쫓겼지만 끝까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3번 홀(파3)에서 버디로 4홀 차로 벌렸고 14번 홀에서 먼저 홀아웃하면서 '5&4'로 승리를 확정했다.

[더팩트ㅣ인천 송도 = 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