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부단장 부탁 "아직 프레지던츠컵 잘 모른다"
입력: 2015.10.06 15:00 / 수정: 2015.10.06 15:00

프레지던츠컵 모두 알길!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이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레지던츠컵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길 바랐다. / 배정한 기자
'프레지던츠컵 모두 알길!'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이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레지던츠컵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길 바랐다. / 배정한 기자

최경주 부단장 "한국 문화 알리겠다!"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이 프레지던츠컵가 더 알려지길 바랐다.

최 부단장은 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2015 프레지던츠컵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온 양팀 모든 선수들을 환영한다. 좋은 코스와 더불어 이번 대회에 도움 주고 있는 인천시, 정부, 국민들 모두가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안다"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이 대회는 한국 국민들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끝나기를 기대하고, 좋은 날씨 속에서 양쪽 팀의 스포츠 정신과 승리의 세계를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 부단장은 프레지던츠컵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아직까지 프레지던츠컵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기회에 세계적으로 잘 치러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골프를 통해 다른 산업도 발전할 수 있게 기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 부단장은 "음식이 가장 빠르게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것 같아서 전통 음식을 보이려고 한다. 우리 관계자가 미리 방문했는데 반찬이 7~8가지 그렇게 많은 음식이 나오는 게 신기하다는 등 관심이 높다. 선수들과 아내들에게 한국 전통음식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11회째인 프레지던츠컵은 인터내셔널팀(유럽 선수 제외)과 미국팀의 팀 대항전이다.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 2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전적에서 인터내셔널팀은 1승 1무 8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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