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단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 비결은?
입력: 2015.02.09 16:15 / 수정: 2015.02.09 16:15

장타자 김세영. 김세영이 9일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퓨어실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KLPGA 제공
'장타자' 김세영. 김세영이 9일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퓨어실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KLPGA 제공

김세영 "한국 대표 되고 싶다"

김세영이 김세영은 9일(한국 시각)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첫해 내 목표는 톱10에 드는 것이었다. 우승은 생각하지도 않았다"면서도 "뜻밖에 우승을 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소감을 말한 김세영은 작은 키에 속한다.

161㎝인 김세영은 170㎝ 넘는 동료들을 제치고 2년 연속 한국여자골프 장타퀸 자리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몸에 밴 대로 한 번에 스윙을 한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스윙이 장타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세영은 이날 과감한 샷과 퍼트를 자랑했다. KLPGA에서 강심장으로 알려진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도 특유의 강심장을 뽐냈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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