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세영. 김세영이 9일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KLPGA 제공 |
김세영 LPGA 데뷔 첫 승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 번째 도전 만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9일(한국 시각)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8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세영은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통해 미국 무대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는 2015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모두 역전승으로 거둬 '역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