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 '한반도의 힘?'
  • 김현회 기자
  • 입력: 2009.02.15 12:34 / 수정: 2009.02.15 21:28

[ 김동혁기자] 최근 한국과 북한에 연달아 패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행에 빨간불이 켜진 사우디아라비아가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이 경질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의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이 월드컵 예선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고 보도했고 사우디 축구협회 술탄 빈 파흐드 회장도 "알 조하르 감독은 협회의 기술위원으로 가게 됐으며 새 감독은 곧 인선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우디는 지난해 11월 20일 홈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고 지난 11일 평양 김일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최종예선 4차전에서도 0-1로 패했다.

남·북한에 2연패를 당한 사우디는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조 4위에 머물러 있다.

<관련기사>

▶ 일본-호주, 득점 없이 비겨…나란히 A조 1, 2위 유지

▶ 북한, 사우디에 1-0 승…남아공행 ‘파란불’

▶ 남아공월드컵 마스코트 '자쿠미' 첫 공개

▶ [관전포인트] 허정무호, 투르크메니스탄전 무엇을 챙겨야하나

▶ 프로데뷔 후 첫 설 쉬는 박지성 "최대한을 보여주겠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