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 2시간 전부터 팬들 고고씽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손흥민 양민혁 보자!"
상암벌이 축구팬들의 열정으로 축제 열기를 보였다. 섭씨 32도의 폭염에도 아랑곳 없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 토트넘-팀 K리그 경기를 보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 아이들의 손을 잡은 젊은 부부들도 보였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다정한 연인도 손을 잡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에는 다양한 장외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날 경기는 2년 만에 토트넘의 주장으로 방한 경기를 펼치는 손흥민과 '18세 초신성' 양민혁이 상대 팀으로 대결을 펼쳐 더 관심을 모았다. 양민혁은 토트넘 방한경기에 맞춰 토트넘 입단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더팩트|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오픈트레이닝에서 몸을 풀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