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회와 동일한 총상금
참가한 24개 팀에 일정액 지급
한국 64년 만의 우승 도전
2023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총상금은 1480만 달러(약 199억 원)다. 2019년 제17회 대회와 동일한 금액이다. /[숏팩트] 캡처 |
[더팩트|이상빈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64년 무관'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통산 세 번째 우승 기록을 쓰는 동시에 막대한 상금도 거머쥡니다.
2023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걸린 총상금은 1480만 달러(약 199억 원)입니다. 역대 최대로 증액한 2019년 제17회 대회와 동일합니다.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만 해도 일정 금액을 보장받습니다. 24개 팀 전부에 20만 달러(2억 7000만 원)씩 돌아갑니다.
토너먼트 4강부터 본격적인 상금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2팀에 100만 달러(약 13억 4000만 원)가 지급됩니다.
결승에 오른 2팀은 나머지 2팀보다 많은 돈을 손에 쥡니다. 우승팀은 500만 달러(약 67억 원), 준우승팀은 300만 달러(약 40억 3000만 원)를 받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 바레인과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대한축구협회 |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총 520만 달러(약 69억 8000만 원)를 상금으로 가져갑니다. 64년의 한(恨)을 푸는 대가로 충분합니다.
한국은 지난 15일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로 승리하며 우승 레이스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일 요르단과 2차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합니다. 25일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3차전을 치릅니다.
pkd@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