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참패 원인은?'...황선홍 감독 솔직 인터뷰 풀버전(영상)
입력: 2022.06.14 11:03 / 수정: 2022.06.14 11:45

AFC U-23 아시안컵 한일전 0-3 패배 8강 탈락 원인 자체 분석

충격적 한일전 패배를 당한 황선홍 23세 이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KFA와 인터뷰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감독의 책임이라고 사과하며 앞으로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한일전에서 0-3으로 패배한 뒤의 한국 선수들./타슈켄트(우즈벡)=KFA 제공
충격적 한일전 패배를 당한 황선홍 23세 이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KFA와 인터뷰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감독의 책임이라고 사과하며 앞으로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한일전에서 0-3으로 패배한 뒤의 한국 선수들./타슈켄트(우즈벡)=KFA 제공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스쿼드 구성이나 경기 준비, 동기 부여 등 모든 부분에서 제가 부족했고, 이유를 불문하고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이다."

충격적인 한일전 패배를 기록한 황선홍 23세 이하(U-23)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팬들에게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황 감독은 13일 대한축구협회(KFA)와 가진 영상 인터뷰에서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하면서 대회 참가 사상 첫 8강 탈락의 수모를 당한 데 대해 "모든 부분에서 잘 준비한 상대와 그렇지 못한 우리의 차이가 결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는 절대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9월 U-23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황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다. 공교롭게도 황선홍호에 치욕을 안긴 일본대표팀은 파리올림픽을 겨냥한 21세 이하 대표팀이어서 더 충격이 컸다.

황선홍 감독은 6분여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드필더 조합을 가장 고민했다. 밸런스가 중요한데 상대가 미드필더에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 피지컬적으로 우수한 선수를 배치하자고 생각했던 부분들 때문에 밸런스가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 부분들에서 미스가 있었다"고 선발 라인업에 대한 비판을 인정하는 등 진솔하게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거듭 사과했다.

황선홍 감독의 한일전 패배에 대한 분석과 다짐을 영상 풀버전으로 소개한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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