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9월 이라크 레바논전 서울·수원 확정
입력: 2021.08.19 11:37 / 수정: 2021.08.19 11:37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의 2022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9월 홈 1,2차전 장소가 서울과 수원으로 확정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한 정예멤버를 선발해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더팩트 DB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의 2022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9월 홈 1,2차전 장소가 서울과 수원으로 확정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한 정예멤버를 선발해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더팩트 DB

이라크전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레바논전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 장소와 시간이 각각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 킥오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홈경기를 갖고, 이어 9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2차전 상대인 레바논은 당초 원정경기 상대로 결정됐으나 대한축구협회가 내년 1월 27일 국내에서 예정된 홈 경기 시기의 날씨가 몹시 추운 데다 부상 위험이 높다는 이유를 들어 레바논 축구협회를 설득, 홈, 원정 일정을 서로 바꿨다. 이에 따라 벤투호는 홈에서 3차전까지 치른 뒤 10월 이란 원정 4차전을 떠나는 유리한 경기 일정을 갖게 됐다.

벤투 감독은 이라크 카타르와 최종예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을 최정예 멤버로 구성해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30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2차예선을 H조 1위로 통과한 한국은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등 중동 5개팀과 함께 A조에 속해 힘겨운 최종예선 일정을 소화해야한다. 최종예선 B조엔 일본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 베트남이 편성됐다. 각 조의 6개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를 통해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팀끼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한국은 지난 1986멕시코월드컵 이후 지난 2018러시아월드컵까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까지 더하며 월드컵 11회 본선 진출 도전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표팀 일정

2021.09.02 홈 이라크

2021.09.07 홈 레바논 (* 당초 원정경기)

2021.10.07 홈 시리아

2021.10.12 원정 이란

2021.11.11 홈 UAE

2021.11.16 원정 이라크

2022.01.27 원정 레바논 (* 당초 홈경기)

2022.02.01 원정 시리아

2022.03.24 홈 이란

2022.03.29 원정 UAE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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