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디] 오세훈 '원톱', 공격 2선 전면 교체
입력: 2020.01.26 20:51 / 수정: 2020.01.26 21:02
김학범호의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 스타팅11./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호의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 스타팅11./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호, 26일 태국 방콕 2020 AFC U-23 챔피언십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 스타팅11 변화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공격 2선을 모두 교체하는 변화로 승리를 노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을 앞두고 공격 2선의 3명을 모두 바꾸는 스타팅11을 내세웠다. 한국은 이미 지난 22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호주를 2-0으로 이겨,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AFC U-23 챔피언십 최초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의 공격 2선 변화로 수비에 강한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에 나섰다. 오세훈(상주상무)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세우고 공격 2선에는 준결승전과 달리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김진규(부산아이파크),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를 포진시켰다. 지난 호주전에섵는 김대원 정승원 엄원상이 스타팅11으로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동현(성남FC)과 원두재(울산현대)가 호흡을 맞추며 포백에는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이상민(울산현대), 정태욱(대구FC), 이유현(전남드래곤즈)이 포진됐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현대)이 맡는다.

한국은 준결승전까지 5연승을 달리는 동안 스트라이커 오세훈과 조규성, 미드필더 이동경과 이동준이 나란히 2골씩 기록하고 있으며 김대원이 1골을 마크하며 9골 1실점의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2014년 신설된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험이 없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준우승이고, 4위만 두 번(2014, 2018년) 차지했다. 원년 대회 우승팀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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