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17 월드컵] 한국 '원톱' 최민서, 전반 14분 멕시코 골대 '강타'
입력: 2019.11.11 08:28 / 수정: 2019.11.11 08:28
한국 U-17대표팀의 공격수 최민서가 6일 오전 브라질에서 열린 2019 U-17 월드컵 16강전 앙골라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U-17대표팀의 공격수 최민서가 6일 오전 브라질에서 열린 2019 U-17 월드컵 16강전 앙골라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11일 2019 FIFA U-17 월드컵 8강전 전반 14분 중거리 슛...멕시코 수비진 '깜짝'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사상 첫 4강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U-17 남자축구대표팀의 원톱 최민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멕시코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권에 다가서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전방 공격수 최민서는 11일(한국시각) 브라질 에스타지우클레베르안드라지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9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 14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모서리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선제골 가능성을 열었다. 최민서는 지난 6일 앙골라와 16강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유망주다.

멕시코와 8강전 한국 선발 라인업./대한축구협회 제공
멕시코와 8강전 한국 선발 라인업./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정수 감독은 이날 멕시코전에 정예 멤버들을 총출동시켜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장악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최민서(포항제철고), 양 날개에 김륜성(포항제철고)과 엄지성(금호고)을 포진시켰으며 미드필드진에 오재혁(포항제철고), 백상훈(오산고), 윤석주(포항제철고)를 역삼각형 형태로 내세웠다. 포백 라인은 이태석(오산고), 이한범(보인고), 홍성욱(부경고), 손호준(매탄고)으로 구성하고 골문은 신송훈에게 맡겼다.

한국은 최민서의 골대 강타 슛을 기점으로 멕시코 수비진을 압박하며 전반 25분까지 볼점유율 54-46%로 앞섰다. 한국은 앙골라와 16강전에서 승리하며 1987년, 2009년 이후 통산 세 번째 U-17 월드컵 8강에 올랐다.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4강에 오를 경우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게 된다. 한국은 전체적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전반 주도권을 장악했다. 한국이 이날 승리하면 4강에서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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