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9월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붙는다. /더팩트 페이스북

손흥민, 한일전 골 넣고 군 면제 받을 수 있을까

[더팩트｜박슬기 기자] "한국 우승 가자!"

한국과 일본이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만난다. 아시안게임의 '빅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팩트>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한국 vs 일본,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승자는?'이라는 질문으로 약 2시간 동안 라이브폴을 진행했다. 총 296명의 독자 중 286명은 한국의 우승을 점쳤고, 10명만이 일본의 승리를 예측했다. 한국의 우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우세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한국과 일본이 만난 것은 총 7차례다. 한국은 6승 1패의 전적으로 일본을 앞서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전적만 봐도 한국의 우승을 긍정적인 시선을 볼 수 있다. 일본은 D조 3차전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0-1로 패했다. 한국은 베트남과 4강전에서 만나 3-1로 이겼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손흥민, 황의조 등이 가세한 우리 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강의 전력이 있어 승리할 자격이 충분하다. 3골 차로 이길 것"이라며 우승을 점쳤다.

특히 이번 한일전 결과에 따라 손흥민의 병역 특례 여부가 결정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세인 손흥민은 병역 이행 대상자로 28세 전까지 병역 의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황의조, 조현우의 병역 문제도 거론되고 있어 각별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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