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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사우디를 누르고 가장 먼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사커웨이 캡처 |
일본, 사우디 격파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일본, 사우디 꺾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가장 먼저 준결승행에 성공한 팀은 일본이었다.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를 제압하고 4강 고지를 점령했다.
일본-사우디 8강전은 한국-우즈벡(우즈베키스탄) 경기와 같은 시간인 27일(이하 한국 시간) 오후 6시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킥오프 됐다. 일본이 2-1로 승전고를 우리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와사키 유토가 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0의 행진은 전반전 중반 깨졌다. 전반 31분 이와사키가 선제골을 낚았다. 하지만 전반 39분 다츠다 유고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전 중반 갈렸다. 후반 28분 이와사키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일본이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일본은 사우디의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사우디를 제압한 일본은 아랍에미리트-북한 8강전 승자와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아랍에미리트-북한 8강전은 27일 오후 9시 30분 킥오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