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완승' 김학범호, 27일 '전승'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
입력: 2018.08.23 23:24 / 수정: 2018.08.24 10:10
한국, 이란 잡고 우즈베키스탄과 격돌. 이승우(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한국-이란 16강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김학범호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만난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
한국, 이란 잡고 우즈베키스탄과 격돌. 이승우(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한국-이란 16강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김학범호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만난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

한국, 이란 꺾었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우즈베키스탄 나와라!'

김학범호가 '중동의 맹주' 이란을 완파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 고지에 태극기를 꽂았다. 준결승 길목에서 격돌할 상대는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이다.

한국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이란을 2-0으로 꺾었다. 황의조와 이승우의 골을 묶어 2-0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조별리그 부진을 씻고 '난적' 이란을 완파한 한국은 8강전에서 우승후보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27일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서 승부를 벌인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에서 막강 전력을 자랑하며 8강에 올랐다. B조에서 조별리그 3경기 전승을 기록한 뒤 16강전에서 홍콩을 3-0으로 꺾었다. 4경기에서 13득점 무실점의 무결점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오르면 시리아-베트남 8강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시리아는 16강전에서 팔레스타인을 1-0으로 눌러 이겼고, 베트남은 바레인을 1-0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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