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일] 전차군단 4-2-3-1 전형! 고레츠카 깜짝 선발…뮐러 벤치
입력: 2018.06.27 22:19 / 수정: 2018.06.27 22:26

독일은 한국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카잔(러시아)=뉴시스
독일은 한국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카잔(러시아)=뉴시스

4-2-3-1…베르너 원톱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전차 군단' 독일이 한국과 피할 수 없는 조별리그 최종전 선발 명단을 확정했다. 티모 베르너가 원톱으로 나서며, 스웨덴전에 출전하지 않은 레온 고레츠카가 깜짝 선발 출전한다.

독일은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한국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 16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한국전 판을 짰다. 베르너가 원톱에 나서고 메수트 외질, 마르코 로이스, 고레츠카가 2선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외질과 고레츠카는 스웨덴전에 투입되지 않았다. 토니 크로스와 사미 케디라는 더블 볼란치로 출격한다. 제롬 보아텡이 퇴장으로 빠진 자리에는 마츠 훔멜스가 이름을 올리며 요나스 헥토르, 니클라스 쥘레, 조슈아 키미히와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그리고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스웨덴전에 나온 토마스 뮐러와 율리안 브란트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천하의 독일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독일 지난 24일 조별리그 F조 2차전 스웨덴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크로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웨덴을 제압하고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최종전 한국을 상대로 무조건 이기고 같은 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리는 멕시코-스웨덴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한다.

한국도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겨준다면 기적의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독일을 상대하는 한국은 4-4-2 전형으로 나선다. '에이스' 손흥민이 기성용의 주장 완장을 받아 최전방에 출격하고 독일 무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이 손흥민을 받힌다. 좌우 날개로는 문선민과 이재성이 나서며 중앙에는 정우영과 장현수가 나온다. 2경기 모두 센터백으로 출전한 장현수가 미드필더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포백라인은 홍철-김영권-윤영선-이용이 맡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 독일 선발 라인업 4-2-3-1

GK =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DF = 요나스 헥토르(FC 쾰른), 마츠 훔멜스(바이에른 뮌헨), 니클라스 쥘레(바이에른 뮌헨),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MF =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메수트 외질(아스날),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레온 고레츠카(살케04)

FW =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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