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추신수가 월드컵 대표팀 응원을 위해 완벽한 축구 복장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원미 인스타그램

추신수 아내 하원미 "응원하랬더니 축구하러 갈 기세"

[더팩트｜권혁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완벽한 축구 응원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응원하랬더니 축구하러 갈 기세. 후반전에 투입될라. 대한민국 Go Korea"라며 추신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추신수는 자신의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다. 축구화까지 챙겨 신은 완벽한 축구선수 포스를 뿜어냈다.

사진은 류현진과 배지현 스포츠 아나운서 결혼식에 참석한 추신수-하원미(왼쪽) 부부. /더팩트 DB

추신수는 클럽하우스(운동시설에 부속된 시설)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전을 응원했다. 이날 추신수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36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에 1-2 패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독일과 F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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