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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더팩트'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한국-멕시코 승자 예측 라이브 폴 결과 한국의 패배를 예상하는 누리꾼들이 더 많았다. /더팩트 페이스북 |
한국-멕시코, 24일 0시 격돌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한국-멕시코 승자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여부를 가를 멕시코와 일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스웨덴전 패배 때문일까. 누리꾼들이 한국-멕시코 경기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부정적이다. 한국의 승리보다 패배를 점치는 누리꾼이 더 많았다.
<더팩트>는 22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여 동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한국-멕시코전 '승무패'를 묻는 라이브폴(Poll)을 진행했다. 모두 17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이는 68명으로 패배할 것이라고 전망한 97명보다 29명이나 적었다. 무승부는 7명에 그쳤다. 월드컵 직전 가진 네 차례 평가전(1승1무2패)과 1차전 스웨덴전 0-1 패배에 따른 우려 섞인 시각이 멕시코전을 어둡게 바라 보고 있는 이유로 풀이된다.
한국은 24일 0시(이한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F조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앞선 1차전에서 FIFA 랭킹 1위 독일을 1-0으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이 멕시코를 맞아 반전의 불씨를 지피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지 아니면 패배로 조기 탈락의 수모를 겪을지 전 국민의 눈과 귀가 결전이 펼쳐지는 로스토프 아레나로 쏠리고 있다.
한편 영국 BBC는 20일 해설자 마크 로렌슨의 한국-멕시코전 예측을 소개했다. 로렌슨은 한국이 멕시코에 0-1로 패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멕시코는 세계 1위를 꺾을 만한 자격이 있는 팀"이라면서 "반면 한국은 스웨덴을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 1차전과 다른 결과를 내려면 조금 더 공격적인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총평했다.
로렌슨은 F조의 독일-스웨덴에 대해서는 독일이 2-0으로 승리할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