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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27일 몰도바전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많이 주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
[더팩트 | 박대웅 기자] "몰도바전은 새로운 선수에게 기회를 많이 주겠다."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고 터키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27일 밤 10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를 상대로 평가전을 앞두고 새해 첫 경기에 나서는 전략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26일 오후 대한축구협회 영상제작팀과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 개개인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새로 팀에 온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직력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지, 또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우리 축구를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몰도바전은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것이다. 기존 선수들은 E-1 챔피언십을 통해 어느 정도 파악을 했다. 일단 새로운 선수들의 기량을 최종적으로 몰도바전에서 점검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날 몰도바와 경기를 치른 뒤 오는 30일 자메이카, 2월 3일에는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과 몰도바의 평가전은 KBS2TV와 네이버스포츠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