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처럼 넣었던' 이승우 득점, KFA 올해의 골…콜롬비아전 올해의 경기
입력: 2017.12.19 10:45 / 수정: 2017.12.19 10:45

이승우 '아르헨티나전 환상골', 올해 최고의 득점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이승우, 올해의 골 1·2위 독차지!'

마치 리오넬 메시처럼 터뜨렸던 이승우의 득점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KFA는 19일 이승우의 아르헨티나전 득점이 올해의 골에 뽑혔다는 사실을 밝혔다. 4일부터 열흘 동안 자체 누리집에서 팬 투표를 실시한 결과를 축구 팬들에게 알렸다. 이승우의 아르헨티나전 골이 470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총 1만9866표 가운데 23.7%의 지지를 받았다.

이승우는 5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작렬했다. 전반 18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받아 40m를 폭풍드리블로 질주한 끝에 깔끔한 왼발 칩슛으로 아르헨티나 골망을 갈랐다.

이승우 골, KFA 올해의 최고 골 선정! 이승우가 지난 5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터뜨린 득점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골에 뽑혔다. 득점 후 기뻐하는 이승우. /전주월드컵경기장=최용민 기자
이승우 골, KFA 올해의 최고 골 선정! 이승우가 지난 5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터뜨린 득점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골에 뽑혔다. 득점 후 기뻐하는 이승우. /전주월드컵경기장=최용민 기자

올해의 골 2위도 이승우의 작품이었다. 지난 3월 27일 잠비아와 20세 이하 대표팀 4개국 친선전에서 터뜨린 골이 4103표(20.7%)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이어 강지훈이 5월 11일 우루과이와 20세 이하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잡아낸 오버헤드킥 골이 3156표로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축구 팬들이 뽑은 올해의 경기는 11월 10일 신태용호가 첫 승을 신고한 콜롬비아전이 선정됐다. 콜롬비아전은 총 2만129표 가운데 7250표(36%)를 받았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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