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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란, 일본-호주 '최종예선 승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한국-이란, 일본-호주 아시아 최종예선이 31일 펼쳐진다. /사커웨이 캡처 |
아시아 최종예선, A·B조 선두권 맞대결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한국-이란, 일본-호주! 이겨야 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의 윤곽이 드러날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이 펼쳐진다. A조의 한국-이란, B조의 일본-호주 빅뱅이 31일 진행된다.
한국-이란 경기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승점 13으로 A조 2위에 랭크된 한국이 승점 20으로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지은 이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이 '필승 모드'로 경기에 나선다.
B조에 속한 일본-호주의 경기는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31일 오후 7시35분 시작된다. 현재 일본이 승점 17로 B조 선두, 호주가 승점 16으로 2위다. 이번 일본-호주 경기가 본선 직행을 결정한 중요한 승부다.
이 밖에 한국-이란과 함께 A조에 속한 네 나라도 같은 시간에 9차전을 가진다. 시리아-카타르, 중국-우즈베키스탄이 31일 맞붙는다. B조에서는 태국-이라크의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9월 1일(한국 시각)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전도 열린다. 프랑스-네덜란드의 빅매치를 비롯해 불가리아-스웨덴, 그리스-에스토니아 경기 등이 벌어진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일정(31일, 9월 1일)
일본-호주
시리아-카타르
중국-우즈베키스탄
한국-이란
태국-이라크
불가리아-스웨덴
프랑스-네덜란드
룩셈부르크-벨라루스
헝가리-라트비아
포르투갈-페로제도
스위스-안도라
키프러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그리스-에스토니아
벨기에-지브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