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포그래픽] 최장수 대표팀 감독 슈틸리케, 승률 최고는?
입력: 2017.06.16 04:00 / 수정: 2017.06.16 04:00

[더팩트 | 최정식기자] 울리 슈틸리케(63,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경질됐다. 지난 2014년 9월 부임한 슈틸리케 감독은 33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 역대 최장수 사령탑이었다. 그의 퇴진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 이후 9명의 대표팀 감독 가운데 딕 아드보카트, 허정무, 최강희 3명을 제외한 6명이 감독이 임기중 중도 하차했다. 또 역대 7명의 외국인 감독 가운데 아나톨리 비쇼베츠, 히딩크, 아드보카트 3명만이 계약기간을 채웠다.

슈틸리케는 취임 초기 아시안컵 준우승과 동아시안컵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재임 기간 동안 39경기에서 27승 5무 7패로 69.2%의 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의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시작된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20경기 이상을 치른 대표팀 사령탑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그러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과정에서 이해하기 힘든 선수 선발과 기용, 전술 부재 등으로 비판을 받았고 졸전이 이어진 끝에 씁쓸하게 물러났다.

malish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