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잉글랜드] '뎀벨레 결승골' 프랑스, 잉글랜드에 3-2 역전승
입력: 2017.06.14 08:36 / 수정: 2017.06.14 08:36
[프랑스 잉글랜드] 뎀벨레 결승골 프랑스 잉글랜드 3-2 승. 14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와 잉글랜드간 친선경기에서 프랑스가 1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스만 뎀벨레(사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3-2로 제압했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프랑스 잉글랜드] '뎀벨레 결승골' 프랑스 잉글랜드 3-2 승. 14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와 잉글랜드간 친선경기에서 프랑스가 1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스만 뎀벨레(사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3-2로 제압했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프랑스가 '앙숙' 잉글랜드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14일(한국시간)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을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경기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기선은 잉글랜드가 제압했다. 전반 9분 헤리 케인의 선취골로 앞섰다.

프랑스의 추격도 매서웠다. 저난 22분 사무엘 움티티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추를 맞춘 프랑스는 전반 43분 지브릴 시디베의 추가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들어 잉글랜드가 기회를 잡았다. 라파엘 바란의 페널티킥 반칙이 결정적이었다. 바란은 이 파울로 빨간 카드를 받으며 퇴장했다. 잉글랜드의 키커는 골게더 헤리 케인이었다. 그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2-2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숫적 우세와 동점골까지 기록한 잉그랜드는 기세를 올렸지만 오히려 후반 33분 킬리안 음바페의 도움을 받은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을 얻어 맞으며 역전패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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