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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베네수엘라, 이탈리아-잉글랜드 '4강전' 20세 이하 월드컵 준결승전이 8일 펼쳐진다. 우루과이-베네수엘라, 이탈리아-잉글랜드가 결승행 길목에서 만난다. /20세 이하 월드컵 홈페이지 캡처 |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 진출 팀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이제 준결승전이다!'
2017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이 단 4경기 남았다. 8일 펼쳐지는 준결승 두 경기로 결승에 오를 두 팀이 가려진다. 우루과이-베네수엘라, 이탈리아-잉글랜드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우루과이-베네수엘라 4강전은 8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 한다. 남미팀 맞대결이다. 대회 전부터 '우승후보'로 평가 받았던 우루과이와 이번 대회 5전 전승을 기록 중인 베네수엘라가 격돌한다. 남미예선 두 번의 대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1승 1무(0-0 무승부, 3-0 승리)로 우세했다. 서로를 잘 알고 있어 예측불허의 경기 진행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잉글랜드 준결승전은 8일 오후 8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아주리군단'과 '축구종가'의 승부다. 유럽 빅리그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미니월드컵' 무대에서 만난다. 이탈리아는 '아트풋볼' 프랑스와 '도깨비팀' 잠비아를 꺾으며 토너먼트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고, 잉글랜드는 4승 1무의 무패성적으로 8강 고지에 올랐다.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두 팀이라 접전이 예상된다.
조별리그, 16강전, 8강전을 거쳐 준결승전까지 달려온 20세 이하 월드컵. 최후의 승자를 가릴 결승전에 진출할 팀은 단 둘이다. 바로 우루과이-베네수엘라, 이탈리아-잉글랜드 경기의 승자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