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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 빅뱅. 5일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 이탈리아-잠비아, 멕시코-잉글랜드 경기가 펼쳐진다. /심재희 기자 |
베네수엘라·우루과이 4강 선착, 남은 준결승행 두 팀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 3,4경기가 5일 진행된다. 이탈리아-잠비아, 멕시코-잉글랜드가 준결승행 티켓을 좋고 격돌한다.
이탈리아-잠비아 8강전은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16강전에서 우승후보 프랑스를 격침한 '아주리군단' 이탈리아와 막강 화력으로 '전차군단' 독일마저 꺾은 '도깨비팀' 잠비아가 준결승 길목에서 만난다. 수비가 탄탄한 이탈리아와 공격력이 강한 잠비아가 멋진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잉글랜드 8강전은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다. '북중미의 맹주'와 '축구종가'의 맞대결이다. 중원이 강하고 개인기가 좋은 멕시코와 역습과 피지컬이 뛰어난 잉글랜드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경기 전까지 준결승 고지를 밟은 나라는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다. 베네수엘라는 8강전에서 미국을 2-1로 제압했고, 우루과이는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승부차기 승리(2-2, 승부차기 5-4)를 거두고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포르투갈이 탈락의 고배를 든 가운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유럽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세 이하 월드컵 준결승전은 8일 치러진다.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가 8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이탈리아-잠비아, 멕시코-잉글랜드 8강전에서 승리하는 두 팀이 8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