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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골, 2경기 연속 작렬! 신태용호가 이승우 골을 등에 업고 2연승으로 U-20 월드컵 16강행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이승우(왼쪽)가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장면. /전주월드컵경기장=최용민 기자 |
이승우 골! '에이스 구실' 톡톡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이승우 골, 신태용호 승리!'
세계적인 팀들의 스카우트들이 주목하는 남미 아르헨티나 선수들 앞에서 출중한 기량을 확실히 뽐냈다.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클래스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승우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신태용호를 16강 고지에 올려놓았다.
이승우 골은 2경기 연속으로 중요할 때 나왔다. 한국이 다소 밀리는 경기 초반 분위리를 단번에 뒤집었다. 20일 기니와 경기에서 전반 36분 질풍같은 드리블에 이은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고, 23일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는 전반 18분 환상 돌파와 침착한 왼발 칩슛으로 선제포를 터뜨렸다.
이승으 골과 함께 신태용호는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잡고 승점 6을 확보했다. 16강행 경우의 수를 일찌감치 지웠다. 고비 때마다 터진 이승우 골을 디딤돌 삼아 연속 승전고를 울리고 2연승과 함께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지었다.
아프리카와 남미 팀들 격파에 앞장 선 이승우는 유럽 사냥에 나선다. 26일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 출전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