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기니 1-1 종료. 잉글랜드-기니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잡으면 16강 진출을 조기에 결정지을 수 있게 됐다. 기니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이승우. /전주=배정한 기자 |
잉글랜드-기니, 승점 나눠가지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한국, 아르헨티나 잡으면 16강 진출!'
최고의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잉글랜드-기니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신태용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승리하며 조기에 16강행을 확정짓게 된다.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잉글랜드-기니 경기가 1-1로 끝났다. 잉글랜드가 후반 8분 르위스 쿡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6분 뒤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패가 갈리지 않았다.
잉글랜드-기니 경기 무승부로 한국은 일단 A조 2위가 됐다. 1승 1무 승점 4를 마크한 잉글랜드가 조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한국은 1승 승점 3으로 2위에 랭크됐다. 기니가 1무 1패 승점 1로 3위, 아르헨티나가 1패 승점 0으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한국-아르헨티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신태용호의 16강행이 일찍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으면 승점 6을 확보한다. 남은 잉글랜드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 이상이 되어 16강행에 오를 수 있다.
한국-아르헨티나 경기는 오후 8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킥오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