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축구대표팀, 이승우·강지훈 골로 우루과이에 2-0 완승
입력: 2017.05.11 22:37 / 수정: 2017.05.11 22:37
이승우가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선취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청주=최용민 기자
이승우가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선취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청주=최용민 기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이승우의 선제골과 강지훈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조영욱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이승우와 백승호를 좌우로 세웠다. 중원에는 윤종규와 한찬희, 이상헌, 이유현을 포진시켰으며 이상민과 정태욱, 김승우를 후방에 배치했다.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은 양팀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힘싸움을 벌이며 팽팽하게 이어졌다. 그러다 전반 38분 조영욱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나오자 이승우가 몸을 날려 머리에 공을 맞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는 우루과이의 거센 공세로 몇 차례 위험한 순간이 있었지만 실점 없이 막아냈다.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이 빛나는 순간도 두 차례 있었다.

강지훈이 후반 종료직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강지훈이 후반 종료직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강지훈이 오버헤드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2-0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평가전은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을 대비한 모의고사로 남미축구를 성공적으로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태용호는 오는 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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