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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침몰! 일본 매체 게키사카가 14일 한국의 온두라스전 패배에 대해 보도했다. / 야후 재팬 홈페이지 캡처 |
"한국, 2개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 좌절"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일본 매체가 한국의 온두라스전 패배를 조명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카'는 14일 "런던 올림픽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이 8강에서 탈락했다. 온두라스의 카운터 한 방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C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D조 2위 온두라스와 맞붙었다. 후반 15분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엘리스의 골이 터졌다"며 "한국의 맹공은 견딘 온두라스는 1-0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끝까지 온두라스 골문을 열지 못하고 탈락했다. 2개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고 덧붙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14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졌다. 온두라스를 상대로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이어 갔지만 역습에 선제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